'K팝스타' 이미쉘, 최종 탈락 "많은 것을 배웠다"(종합)

2012. 4. 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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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창환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이미쉘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 톱4 진출에 실패했다.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미쉘은 소울사이어티의 '유 저스트(U Just)'를 선곡, 풍부한 감정을 담아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관객을 압도했지만, 심사위원 평가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탈락자로 호명된 이미쉘은 "많이 부족하지만,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그동안 'K팝스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훨씬 더 발전한 내가 될 수 있도록 연습도 많이 하겠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에 있던 참가자들도 이미쉘을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앞서 이미쉘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양현석은 "오늘은 노래를 잘하는 것을 떠나서 표정이 '그 남자'를 생각하며 노래를 부른 것처럼 표정이 노래에 잘 맞았다"고 전했고, 보아는 "감정 전달이 많이 좋아졌다. 듣는 내내 먹먹해졌다. 노래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박진영은 "오늘 진짜 감정에 취해서 음정이 많이 흔들렸다. 좋은 출발이다. 처음으로 감정이 전달됐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박지민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선곡, 본인 특유의 음색을 한껏 과시하며 원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고음 부분도 깔끔하게 처리해 인상적이었다. 박진영은 "진짜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 오늘은 너무 어린아이처럼 부르려고 한 것이 좀 방해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백아연은 소녀시대 '런 데빌 런'을 선곡, 지금껏 보여줬던 무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렬한 눈빛과 안무로 좌중을 압도했다. 백아연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양현석은 "2주 동안 정말 변했다. 아마도 보아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데뷔하면 팬클럽 들고 싶다. 표정, 동작 흠 잡을 곳 없었다"고 극찬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승훈은 싸이의 '챔피언'을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와 랩으로 흥을 돋웠지만, 보아는 "무대 아이디어는 참 좋은데 항상 승훈 군에게는 랩의 스토리가 없으면, 무대가 정신이 없다. 스토리도 약했고, 감동도 없었다"고 혹평했다.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오른 이하이는 키샤 콜의 '러브'를 선곡, 본인 특유의 소울풍 가득한 음색으로 소화해냈다. 이하이의 무대를 접한보아는 "정말 노래 잘한다. 이하이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톤이 좀 일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하이는 YG, 박지민은 SM, 백아연-이승훈은 JYP에 각각 캐스팅, 톱4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pontan@osen.co.kr< 사진 > 'K팝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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