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하루 2번 양치질로 심장병 예방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하루 최소 2번 이상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브리스톨 대학-영국 왕립대학 연구팀이 양치질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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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평소 입안에 살면서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잇몸질환 등으로 입안에 상처가 날 때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흘러들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테리아는 입안뿐만 아니라 심장에 붙어서도 번식할 수 있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균이 심장에 도달하면 세균성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것.
영국 치과의사 협회의 데미언 웜슬리 교수는 "이 연구는 잇몸질환과 심장병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기여했다"라며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어도 하루 2번 이상은 양치질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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