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뚱보가 꿈" 약혼자는 요리사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2012. 3.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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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인 중에 한 명인 미국 애리조나에 사는 수잔 이만(33)이 명실상부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인이 되기 위해 더욱 살을 찌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몸무게는 약 343㎏으로 700㎏이 그녀의 목표다.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인 수잔은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요리사 파커 클락(35)과 약혼했다. 그녀를 위해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파커는 아예 수잔 집에 눌러앉아 매일 요리를 하고 있다.

직업이 없는 그녀는 "우리는 하늘에서 맺어준 사이"라며 "파커는 요리를 좋아하고 난 먹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자가 되는 것이 꿈이고 파커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는 뚱뚱한 여자를 사랑하고 내가 먹고 있을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의 요리는 너무나 환상적"이라며 "그가 만든 스파게티를 제일 좋아한다. 하루 종일 먹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는 집안 청소와 요리를 하며 대부분을 보내며 가끔씩 함께 산책을 한다"라며 "함께 수영도 하는데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준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침식사로 베이컨, 계란, 튀긴 감자, 토스트를 먹는데 일반인이 생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약혼자 파커는 "나는 그녀를 정말로 사랑한다. 그녀를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은 나의 행복"이라고 말한다. 파커는 온라인으로 만난 수잔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의사들은 현재 수잔의 몸 상태는 우려할만하지만 건강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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