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4만원짜리 영국 컴퓨터' 성능 '충격' 1시간만에

박충훈 2012. 3. 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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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크기의 단돈 25달러짜리 컴퓨터가 영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라는 이름의 이 컴퓨터는 두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각각 25, 3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부가세를 포함해 단돈 4만원에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컴퓨터는 지난 달 22일 2곳의 온라인 상점에서 판매를 개시한지 1시간에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려 나갔다.

라즈베리파이는 ARM 700Mhz의 메인 프로세서 속도에 브로드컴 사의 비디오 가속기, 256mb 램을 갖췄다. 블루레이 비디오 파일 재생도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외부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이다.

HDMI단자, SD카드슬롯, USB 2.0 단자 뿐만 아니라 구형 텔레비전에 연결가능한 RCA 비디오·오디오 단자까지 달려있다. 무료 OS 리눅스로 가동된다. 35달러짜리 모델에는 유선랜 단자가 내장돼 있다.

이 컴퓨터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컴퓨터를 제공한다는 OLPC(One Laptop Per Child) 프로젝트의 후속적인 성격이 짙다. 프로그래머들 역시 다양한 실험용으로 쓰기 위해 이 컴퓨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물론 일반인에게도 라즈베리 파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는 완판 사례가 잇따르자 급기야 1인당 1개씩만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라즈베리 파이' 관계자는 "이 제품은 아동 교육을 위해 만든 것"이라며 "영국 초등학교의 모든 어린이들이 사용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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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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