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23일 개막

이영철 입력 2012. 3. 10. 00:08 수정 2012. 3.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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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통하는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남 보령시 무창포에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의 무창포 인근 바다가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주꾸미와 도다리 잡이가 한창이다.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부근 식당에서 싱싱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해수온도가 15년만에 최저를 기록해 4월초에 축제를 열었지만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해수면 온도가 1.5도 높게 나타나 축제기간도 약 10일 앞당겨 열린다.

주꾸미는 축제가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가장 많이 잡히고 알이 꽉 들어차 맛이 가장 좋다.

주꾸미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그물로 잡는 '낭장망', 미끼를 이용한 '낚시', 소라 등의 빈 껍데기를 이용해 잡는 '소라방' 등 3가지 방법이 있는데 무창포항에서는 소라를 이용한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주꾸미가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주꾸미와 함께 많이 잡히는 도다리는 '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다.

축제는 23일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주꾸미 먹통따기, 무창포 가요제, 디스코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식목일인 4월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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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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