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새해 첫 별명 '십잡스' 만족
[TV리포트 장영준 기자] 박명수가 열개의 일을 하고 있다는 '십잡스'라는 별명을 얻고 만족스러워했다.
14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지난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무한상사' 신년맞이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직원들의 외무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요즘 박명수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손바닥tv에서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며 "세븐(7)잡스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아, 하루 세끼 밥도 잡수시니까 '십잡스' 어떠냐?"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당황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해 말라. 열가지 일을 하니까 10Jobs(십 잡스)다"라며 해명에 나섰고, 노홍철은 "십잡스, 안 어울리진 않다"고 거들었다.
순식간에 '십잡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박명수는 "훌륭하신 스티브 잡스 느낌도 나고 만족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박명수의 별명이 자꾸 바뀐다.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십잡스'라는 별명에 대해 만족하며 앞으로 이 별명을 계속 부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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