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중부양녀 화제 "포토샵 절대 아냐"
[머니투데이 황인선인턴기자]
(출처='나츠미 하야시' 블로그 캡쳐) |
'공중 부양' 사진을 찍는 일본의 사진작가가 화제에 올랐다.
일본의 여류 사진작가 '나츠미 하야시'는 자신의 공중부양 셀프사진을 주로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그의 사진은 정말 놀랍다. 집안에서 청소기를 돌릴 때도, 지하철 의자에서도 둥둥 떠 있다. 지하철역 음수대에서 물을 마실 때도 몸은 여전히 허공에 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사진 속 나츠미 하야시의 표정이 전혀 일그러지거나 흐트러지지 않은 것. 때문에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이 합성이나 와이어 등 '조작됐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나츠미 하야시의 블로그 (출처='나츠미 하야시' 블로그 캡쳐) |
그러나 이 사진들은 전혀 조작된 것이 아니다. 나츠미 하야시는 자신의 블로그에 공중부양 사진의 비밀을 자세하게 밝혔다. 바로 카메라의 셔터스피드와 셀프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점프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
나츠미 하야시는 블로그에 다른 사람이 찍어 줄 때는 셔터스피드를 1/500 초(어두운 경우 1/320 초까지 허용)로 설정해 놓고 촬영하면 되고, 혼자서는 셀프타이머를 최대 10초로 맞춰 원하는 위치로 빠르게 달려가 점프해 찍으면 된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흐트러지지 않은 폼이 대단하다" "진정한 사진의 고수"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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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인선인턴기자 ian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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