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짜 고무달걀' 겉보기는 진짜같지만 삶으면 '탱탱볼'로 변신
2012. 1. 11. 16:29
[민경자 기자] 중국에서 가짜 달걀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월9일 중국 온라인 매체인 '동명닷컴'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짜 달걀을 직접 삶아 조사해 봤다. 그 결과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가짜 달걀임이 밝혀졌으며 이 가짜 달걀의 노른자는 바닥에 던지면 20cm나 튀어 올랐다고 전했다.
이 달걀은 7일 제보자 왕 모 씨가 산둥(山東)성 옌타이의 한 가게에서 500g에 4.2위안(약 750원)하는 달걀을 구입했다. 이틀 후 달걀을 깨보려고 했으나 단단하게 굳은 것을 발견, 속을 깨보니 흰자는 색이 누렇고 딱딱하게 변해 있었다.
이 가짜 달걀은 실제 달걀과 색감과 질감이 비슷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가짜 달걀의 흰자는 알긴산나트륨 수용액과 젤라틴 등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졌으며 노른자는 레몬색 색소로 만들어졌다. 실제와 분간하기 힘든 껍질은 탄산칼슘으로 제작됐다. (사진출처: 동명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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