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힐링캠프'.."진정성 보여"vs"과거만 나와"

정혜윤 인턴기자 입력 2012. 1. 3. 11:03 수정 2012. 1.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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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관련 네티즌들 반응

[머니투데이 정혜윤인턴기자][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관련 네티즌들 반응]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공식 웹페이지 캡처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토크쇼에 처음으로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박근혜 위원장 편'이 방송된 뒤 시청자 게시판, 트위터를 비롯 인터넷 상에서 "진정성이 느껴져 좋았다"라는 의견과 "과거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아쉬웠다" 등의 의견이 분분했다.

네티즌 alba******는 "현대사와 한 개인의 삶에 대한 진한 여운을 함께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트위터러 fee*****는 "박근혜의 아픔과 진정성이 느껴져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아픔을 느끼고 극복해본 사람,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진짜 지도자감인 듯하다"고 말했다.

트위러러 bri****는 "박근혜 위원장이 과거를 털어놓으니, 공주치고는 너무 많은 아픔을 겪었고 많은 인내의 세월을 걸어왔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가 정치에 입문한 동기, 말하는 태도가 거짓이 아닌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

반면 트위터러 youn****는 "박 위원장은 도덕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며 "정치 변화를 위해서 시급한 것, 장기적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제시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트위터러 djc****는 "박 위원장의 감춰졌던 모습이 보여 좋았지만 그녀가 생각하는 미래에 대해 말해야 할 타이밍이었음에도 과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안타까웠다"며 "마치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가 홍보 차 나온듯한 뉘앙스를 풍겼다"고 말했다.

또 "힐링캠프 진행자들의 날카로우면서도 노련한 진행이 돋보였다"는 의견도 많았다. 트위터러 east*****는 "집권여당이 비판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 비대위위원장의 출연한 것, 그리고 그에 대한 진행자들의 솔직 대담한 질문은 신선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2.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 시청률보다 6.3%포인트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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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인턴기자 hihy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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