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힐링캠프'.."진정성 보여"vs"과거만 나와"
[머니투데이 정혜윤인턴기자][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관련 네티즌들 반응]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공식 웹페이지 캡처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토크쇼에 처음으로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박근혜 위원장 편'이 방송된 뒤 시청자 게시판, 트위터를 비롯 인터넷 상에서 "진정성이 느껴져 좋았다"라는 의견과 "과거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아쉬웠다" 등의 의견이 분분했다.
네티즌 alba******는 "현대사와 한 개인의 삶에 대한 진한 여운을 함께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트위터러 fee*****는 "박근혜의 아픔과 진정성이 느껴져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아픔을 느끼고 극복해본 사람,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진짜 지도자감인 듯하다"고 말했다.
트위러러 bri****는 "박근혜 위원장이 과거를 털어놓으니, 공주치고는 너무 많은 아픔을 겪었고 많은 인내의 세월을 걸어왔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가 정치에 입문한 동기, 말하는 태도가 거짓이 아닌 것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
반면 트위터러 youn****는 "박 위원장은 도덕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며 "정치 변화를 위해서 시급한 것, 장기적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제시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트위터러 djc****는 "박 위원장의 감춰졌던 모습이 보여 좋았지만 그녀가 생각하는 미래에 대해 말해야 할 타이밍이었음에도 과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안타까웠다"며 "마치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가 홍보 차 나온듯한 뉘앙스를 풍겼다"고 말했다.
또 "힐링캠프 진행자들의 날카로우면서도 노련한 진행이 돋보였다"는 의견도 많았다. 트위터러 east*****는 "집권여당이 비판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 비대위위원장의 출연한 것, 그리고 그에 대한 진행자들의 솔직 대담한 질문은 신선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2.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 시청률보다 6.3%포인트 오른 수치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긴급 추천 스마트정보!]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모바일]
[관련 키워드] 박근혜| 힐링캠프
▶상위 0.1% 주식 투자기법! '오늘의 추천주'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머니투데이 정혜윤인턴기자 hihyeyoon@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반기 1400까지 빠진다, 기다려라"-CLSA
- [단독]'나꼼수' 정봉주·주진우, 나경원 고소
- 연비개선한 SM5 출시..2185만~2775만원
- MB도 놀란 고졸 은행원 취업 성공스토리, 비결은?
- 삼성 이건희, LG 구본무 회장 등..그룹 총수들의 패션스타일
- [단독]요즘 이런 문자 급증…"한번 걸리면 3094만원 털렸다" - 머니투데이
- "살인보다 더 나쁜 일"…12명 사무실서 연 30억 챙긴 '한국사장' - 머니투데이
- '010' 전화도 지인 문자도 믿지말라…둔갑술까지 쓰는 보이스피싱 - 머니투데이
- 강남서 "살려주세요", 여성 질질 끌고가…암매장까지 6시간[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단독]IMM, 셀트리온 주식 또 샀다…테마섹 물량 850억원 추가매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