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귀신 경험담 "빈 녹음실에 나타난 매니저 귀신 봤다"

2011. 12. 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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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가수 아이유가 녹음실에서 귀신을 본 이야기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아이유는 '누구냐 넌'이라는 화두로 "이번 타이틀 곡 녹음할 때였는데 아무 일도 없었는데도 다들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며, 작곡가와 자신의 의견이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맞지 않아 감정이 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작곡가는 화가 나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아이유도 속이 상해 "내일 다시 오겠다"며 직원에게 인사를 하던 중이었다. 엔지니어가 아이유를 달래며 타이르고 있는데 옆에서 아이유의 매니저가 계속 고개를 끄덕거리고만 있어서 속으로 얄밉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매니저가 녹음실로 다시 들어가길래 "뭐 놓고 왔나"라는 생각에 아이유도 따라 들어갔는데, 녹음실로 들어가니 아무도 없더라는 것. 다시 녹음실 밖으로 나온 아이유가 엔지니어에게 "매니저 오빠 방금 여기 있다가 녹음실 들어갔는데 어디 갔냐"고 물었더니 엔지니어가 무슨 소리냐며 "여기 우리 둘 밖에 없었는데"라고 했다는 것이다. 황급히 밖으로 나와 매니저를 찾았더니 아예 다른 방향의 장소에서 매니저가 나오더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녹음실에서 귀신보면 대박난다는 말이 있으니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며 "이게 처음이 아니다. '좋은 날' 녹음할 때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숙소에서 혼자 자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살짝 껴안으며 사랑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따뜻한 손길로 머리도 만져주고 했다"며 그때 이미 가위에 눌린 상태였다는 것.

심지어 꿈 속에서 가수 서인영이 깔깔거리고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꿈을 꾼 후 잠에서 깨어 웅크리고 앉아있는 본인 형상의 귀신까지 봤다며 연이은 오싹한 경험담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은 김현주, 임백천, 이정진 등이 출연하여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나눴다.

사진 = SBS TV '강심장' 화면 캡처

연예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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