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TV 수능송' 강한 중독성.. "입에서 맴돌아"

[머니투데이 정은비인턴기자]

무한도전 유재석TV가 선보인 '수능송'(출처=무한도전 영상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TV가 중독성 강한 '수능송'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TV 전쟁 2부'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유재석TV와 하하TV가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정준하, 노홍철과 함께 짜임새 있는 방송을 진행한 유재석은 촬영일이 수능 시험일이라는 것을 생각해 내고는 생방송 20여 분을 남기고 '수능송'을 만들어 불렀다.

'수능송'에는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4수생 정준하의 경험과 '못 봤으면 1년만 더하라'는 노홍철의 충고가 담겨있었다.

또 '잘 보든 못 보든 집에가서는 잘 봤다고 하라'는 정준하의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수능송'은 즉석에서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로 강한 중독성과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네티즌들은 "자꾸 입에서 맴돈다" "수능송 30절 부르는 거 보고 정말 웃겼다" "잘 보든 못 보든~씁쓸하면서도 웃기다" 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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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은비인턴기자 worki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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