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열풍, 꼭 확인해야 할 것은?

2011. 11.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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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인턴기자] 현대인들은 피부관리를 위해 다양한 기능의 화장품을 구입하는데 돈을 지불하고 시간을 할애한다. 화장품 제조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피부에 쏟는 공은 커지는 반면 아토피나 성인 여드름 같은 유해 환경 요소로 인한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 또한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을 인스턴트 음식 중심의 식습관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가 예민해진 탓이라며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의 화장품 사용과 충분한 영양, 수분섭취 그리고 숙면 등의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렇듯 환경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에 대한 욕구는 먹거리와 의류는 물론이고 화장품 업계에도 반영돼 친환경 콘셉트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스킨케어 제품의 유기농 열풍이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최근 '3초 보습법'으로 화제가 된 페이스 오일은 그 성분이 사용감까지 좌우해 더욱 유기농에 민감한 제품 중 하나. 화학성분 위주의 오일이 끈적거리고 피부 위에 겉도는 느낌이라면 식물성 천연원료 페이스 오일은 작은 입자가 모공을 막지 않아 흡수가 빠르다.

그렇다면 일반 오일과 유기농 오일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바로 '에코서트'와 '코스메비오'와 같은 유기농 인증표시로 확인이 가능하다.

에코서트의 유럽의 50여 개국이 함께하는 유기농 인증단체로 원료의 수확 단계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하게 심사해 천연 유기농 화장품임을 증명하는 국제적인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90년대 초반부터 유기농 화장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해 다양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95%이상 천연식물성분과 10%이상 유기농 성분을 함유하고 실리콘과 인공색소 등 지정된 화학성분은 함유하지 않아야 한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페이스 오일로는 키비오의 '인텐스 인템프럴리 오일'과 쏘내추럴의 '라이트 에너자이징 페이셜 트리트먼트 오일' 등이 있다.

키비오의 '인텐스 인템프럴리 오일'은 100% 식물성, 99.9%의 유기농 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브라이트닝 효과가 뛰어나고 끈적거림 없는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쏘내추럴의 '라이트 에너자이징 페이셜 트리트먼트 오일'은 보습력이 뛰어난 올리브 오일, 수분 손실을 막는 호호바 오일, 끈적임 없는 흡수를 돕는 동백 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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