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전후, 이것만은 알자

대학생 김정연씨(23, 가명)는 매일 아침 샤워하면서 팔, 다리, 겨드랑이를 제모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늘 하던 제모라 이제 습관처럼 하고 있는데, 어느 날부터 제모를 하면 피부에 열감이 생기는 것 같아서 제모 횟수를 좀 줄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여름철 겨드랑이나 다리의 털 관리를 위해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모제, 보통 제모제를 사용할 때 가려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모제 사용 시에 고려해야 하는 것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 제모 중보다 제모 후가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에 의하면 제모제 사용 후 바로 데오드란트나 향수를 사용하면 피부 발적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제품 속의 알코올 성분 때문이다.

더불어 제모제 사용 전후의 비누 사용 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흔히들 알고 있겠지만 제모제를 바른 상태에서는 10분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 흔히 하는 제모라고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뒤 사용해야 한다.

교대 제모클리닉 고만영 박사는 "제모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고 싶다면 제모제 사용부터 신중해야 한다"며 "과거 제모제로 인한 부작용이 없었더라도 피부 상태는 늘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매일의 제모제 사용, 피부는 힘들다

횟수와 강도가 어찌 되었든 제모제 사용이 피부에 부담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여름이면 매일 제모에 쏟는 시간도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아포지5500레이저와 같은 방법의 제모 시술을 통해 제모하는 것도 좋겠다.

아포지5500레이저는 제모에 가장 적합한 755nm의 파장과 3Hz까지의 펄스폭을 지닌 제모 전용 레이저다. 덕분에 표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모낭 속 멜라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제모 엔지니어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대제모클리닉 고만영 박사는 "아포지5500레이저의 장점은 넓은 스팟사이즈와 하이피크파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시술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겨드랑이의 경우 5분 이내, 면적이 넓은 종아리도 20분 이내면 시술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모로 인한 통증, 흉터 걱정 또한 스마트쿨 에어링 시스템으로 최소화했다. 이는 영하 20도의 차가운 공기를 치료 부위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모 시술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쉽고 간단한 것 같은 제모제 사용이지만 사실 고려해야 할 것들을 간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 화장품으로 피부를 관리하듯, 제모제 사용에도 신경 써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제공= 아트메디클리닉 교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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