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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미지 유출?

조성훈|박효주 입력 2011.08.13. 06:01 수정 2011.08.13. 06: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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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

구글의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분화되고 기기별로 버전이 제각각으로 나뉜 안드로이드의 파편화 현상을 막기 위해 구글이 기존 OS를 통합해 재개발한 것이다. 앱개발자들로서는 태블릿용 앱을 별도 개발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다.

11일 해외 안드로이드 관련 포럼사이트인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police)와 '루츠위키'(Rootz Wiki)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사용자환경(UI) 관련 유출 이미지와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는 구글의 넥서스S폰에 OS 버전이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커널 버전 2.6.35.7로 표기된 운영체제가 탑재된 것을 보여주는데 UI 이미지까지 함께 유출된 것으로 볼때 신빙성이 높아 보인다.

일단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과 비교해 UI에서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푸른색 계열인데 특히 2.1 이클레어 버전 이후 처음으로 상단의 알림바가 달라졌다. 알림바의 아이콘이 더 작아져 더 많은 상태 아이콘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파노라마 촬영이 카메라의 기본 기능으로 포함됐으며 멀티태스킹 관련 기능으로 추측되는 아이콘도 보인다.

홈화면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태블릿용 운영체제인 3.0 허니콤과 2.3 진저브레드의 UI와 기능을 적절히 결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의 웹서비스는 더욱 강화됐는데 일단 G메일의 테마가 다변화되고 구글검색창이 화면 최상단에 배치된 게 흥미롭다.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구글 쇼퍼(Shopper)가 탑재되고 결제를 위한 근거리통신(NFC) 지원기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앱이나 위젯은 전반적으로 허니콤의 형태와 유사하다.

현재 유출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기존에 출시된 저사양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를 구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현된다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최초 탑재 단말은 삼성전자가 개발중으로 알려진 넥서스 프라임(차기 구글폰)이며 기존 넥서스S 역시 업데이트를 통해서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두 포럼은 전했다.

머니투데이 조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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