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할머니귀신 이어 괴담, 장군귀신까지 총출동 '신귀신뎐' 인증

뉴스엔 2011. 7. 9. 22: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의문의 할머니 귀신이 아수라(임혁 분)에게 빙의된 채 괴담까지 이야기했다. 할머니 귀신이 물러나자 장군 귀신이 나타나 아수라에게 빙의됐다.

7월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49회에서는 아내 차라리(김혜정 분)에게 괴담을 이야기하는 아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수라는 할머니 귀신에 빙의된 채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까"라며 괴담을 꺼냈다. 아내 차라리는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소리에 솔깃했다.

아수라는 "옛날 어느 대감 집에서 검은 폭포 그림을 선물 받았다. 그런데 그 날 이후로 아들이 방에서 나오지를 않았다. 대감이 걱정이 돼서 아들 방에 구멍을 뚫고 들여다봤더니 아들은 별 하는 일 없이 그 풍경화만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히죽대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수라는 "가만히 보니 검은폭포가 열리면서 여자 얼굴이 쑫 튀어나와 '나랑 같이 놀자'고 했다. 알고보니 검은 폭포가 귀신의 머리카락이었다. 아들은 귀신에게 홀려서 귀신만 바라보고 있었던 거다"고 했다. 남편의 괴담에 차라리는 경악했다.

잠자리에 든 아수라의 몸에서 할머니 귀신이 빠져나갔다. 이어 말소리가 나며 말을 탄 장군이 등장했다. 장군귀신이 아수라의 몸에 다시 빙의됐다. 아수라는 야밤에 밥솥을 열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유경상 기자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