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결말 드라마 1위 '지붕뚫고하이킥'..'파리의 연인'과 박빙

박진영 2011. 7.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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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황당 결말 드라마 1위에 '지붕뚫고 하이킥'이 꼽협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최악의 황당 결말 드라마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MBC TV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이 1위를 차지했다.

총 6,095표 중 1,649표(27.1%)를 얻은 '지붕뚫고 하이킥'은 신세경과 최다니엘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것을 암시하는 결말로 마무리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에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며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라는 대사로 끝나는 '지붕뚫고 하이킥' 마지막 장면은 어이없고 잊고 싶은 순간에 사용되는 패러디 소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1,493표(24.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백마 탄 왕자 한기주(박신양)와 씩씩한 신데렐라 강태영(김정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파리의 연인'은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등의 명대사를 양산하며 평균시청률 41.5%를 기록했다.

그러나 드라마 내용이 모두 강태영의 소설이라는 황당 결말로 끝을 맺어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선사했다.

3위는 415표(6.8%)를 얻은 SBS TV 드라마 '49일'이다. '49일'은 혼수상태에 빠진 부잣집 외동딸 신지현(남규리)이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주는 세 명의 눈물을 49일 안에 모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회에서 신지현의 빙의 대상인 송이경(이요원)이 신지현과 자매였으며, 결국 신지현이 회생 6일 만에 사망해 "반전을 주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한 건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이 외에도 '아내의 유혹', '태왕사신기', '쩐의 전쟁'이 순위에 올랐다.

사진=MBC TV '지붕뚫고 하이킥'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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