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스톤 목소리 성우 강희선, 숨소리까지 섹시해

뉴스엔 2011. 7.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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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현진 기자]

샤론스톤 전담 성우 강희선이 아름다운 외모와 고혹적인 목소리로 시청자 귀를 사로잡았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아침방송 '여유만만'에서는 '목소리에 화장을 한다'는 국가대표급 성우 3인방 김기현, 강희선, 이철용이 출연했다.

샤론스톤 전담 성우인 강희선은 이날 아름다운 외모와 섹시한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이에 MC 조우종이 섹시스타 샤론스톤을 흉내내면서 어려운 점은 없냐고 묻자 강희선은 "샤론스톤은 사무실에서 대화하는 것도 굉장히 고혹적이다"면서 "그러다보니 사소한 대사도 너무 고혹적이여서 난해하다"고 고백했다.

이때 강희선은 일상 대화 속에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에 MC 황수경이 "실제 강희선 목소리도 고혹적이다"고 목소리를 극찬했다. 강희선은 쑥스러운듯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강희선은 이어 "오랫동안 하다보니 비슷한것 같다"며 "녹음할 때는 나도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몰입하다보니 그 주인공에 빠진다"고 프로의식을 가진 모습을 보였다.

또 MC 조영구는 강희선 목소리를 들으며 "숨소리도 섹시하게 내지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현진 기자 c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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