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홍명보호, 런던행 위한 향후 일정은?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한 첫 번째 고비는 넘겼다. 하지만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3일 자정(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9일 안방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한국은 1,2차전 합계 4-2로 요르단을 따돌리고 최종예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다. 정상급 팀들만 모이는 최종예선이 홍명보호의 생사를 결정짓게 된다.
최종예선에는 총 12개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4개팀씩 3개조로 나뉘어 오는 9월21일부터 6개월 동안 3.5장의 런던행 티켓을 걸고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다른 대륙에 비해 수월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맘 놓을 수준은 아니다.
각 조 1위팀은 런던올림픽에 직행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별도의 추가 경기 없이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조 2위를 차지해도 회생의 여지는 남아있다.
각 조 2위에 오른 3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최종 승자를 가린다. 최종 승자는 아프리카팀과 0.5장의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일전을 가져야 한다. 매우 벅찬 일정이다. 물론 조 3위 이하로 떨어지면 플레이오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최종예선 조 추첨은 다음 달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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