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줄초상, 금시조 이대로 사망에 한혜린-임수향 폭풍눈물

뉴스엔 2011. 3. 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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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단사란(임수향 분)이 친손녀라는 의심을 품은 채 금시조(이대로 분)가 사망했다. 단사란이 임종을 지켰다.

3월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17회에서는 금시조의 사망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아다모(성훈 분)의 할머니 박애자(안영주 분)가 사망한 데 이어 줄초상이 이어졌다.

금시조는 아들 금어산(한진희 분)와 함께 한순덕(김혜선 분)을 만나 자신의 잘못을 사죄했다. 금시조는 "내가 내 친손녀인줄도 모르고 아이를 버렸다. 꼭 만나서 잘못을 빌고 싶었다"고 한순덕에게 말했다. 한순덕은 "아니다. 내가 분명히 밝혔어야 했다"고 답했다.

금시조는 한순덕을 만난 후 친손녀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다. 단사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금시조는 "꼭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 겠다"고 중얼거렸다. 손녀 금라라(한혜린 분)에게 부탁해 단사란을 불러들였다.

금시조는 단사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머리카락을 뽑아야 할 텐데 뭐라고 말하지'라고 속을 끓였다. 이어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는 현기증을 경험했다. 금시조가 "머리..."라고 중얼거리자 단사란은 두통약을 찾았다. 단사란이 고개를 돌린 사이 금시조는 그대로 숨을 거뒀다.

단사란은 갑작스런 금시조의 사망에 경악했다. 금라라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던 할머니 이홍아(서우림 분)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실을 알렸다. 단사란은 "나 예뻐해 주시는 분들은 다 떠나시는 구나"라고 박애자 할머니에 이은 금시조 할아버지의 사망을 슬퍼했다.

이날 방송 초반 단사란은 자신을 예뻐했던 아다모의 할머니 박애자를 생각하며 자신에게 이별을 선언한 아다모를 용서했다. 박애자의 빈소를 나서며 단사란은 "할머님 생각해서 미워하지 않겠다. 이 정도에서 끝낸 거 고맙게 생각하겠다. 이제 정말 춤만 생각하고 모든 열정 쏟을 거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날 방송 말미 금시조의 빈소에서 눈물 흘리는 단사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사란의 사랑에 지원군이 돼 주던 박애자 할머니의 죽음에 이어 단사란을 친손녀로 확신하는 금시조 할아버지의 죽음이 그려지며 단사란의 위기가 이어질 것이 예고됐다.

유경상 yooks@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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