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아약스에서 미래가 없다"..네덜란드 언론
권혁진 2011. 1. 28. 10:28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0)이 조만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사이트 '풋발존'(www.voetbalzone.ni)은 28일(한국시간) "석현준과 다르코 보둘의 미래는 더 이상 암스데르담에 없다"는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이 사이트는 "아약스는 석현준이 남은 시즌을 보낼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 빌렘II도 후보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신갈고 재학 중이던 2008년 10월 아약스와 깜짝 계약을 체결한 석현준은 큰 키(190cm)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수준급의 발재간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조광래 감독(57)의 눈에 들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마틴 욜 감독(55)이 갑작스레 사임하면서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랑크 데 부어 감독(41)에게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석현준은 결국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석현준의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빌렘II는 올 시즌 1승4무15패로 18개팀 중 최하위다. 빌렘II는 20경기에서 17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는 만큼 공격력 강화를 위해 석현준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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