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현빈 "거품키스, 기발하지만 실제로 못해"

2011. 1. 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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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배우 현빈이 화제가 됐던 '거품키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빈은 15일 오후 8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홀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참석해 '거품키스'에 대해 "기발하지만 실제로는 못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콘서트의 사회를 맡은 배우 김성오는 현빈에게 "여자친구의 입술에 크림이 묻었을 때 김주원은 키스로 닦아준다. 실제 현빈이라면?"이라고 질문하자 현빈은 "장소에 따라 다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오는 "그렇다면 아무도 없는 한강 둔치에 두 사람만이 차 안에 있다. 그때 카푸치노를 마신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묻자 "나는 손으로 닦아줄 것이다. 진심이다"고 극중 김주원의 성격에 비해 소심한(?) 답변을 했다.

이어 현빈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장면을 생각해 낸 작가의 발상이 대단하다"며 "실제 상황이었으면 이런 생각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시크릿 가든' 종영을 앞둔 현빈은 "작년 10월에 첫 촬영에 들어가서 내일이면 109일 정도 된다. 촬영하는 두 달 동안 행복했다. 많은 사랑도 받았고 지난해 상도 받아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다"며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22일에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NG 장면 모음, 촬영 뒷이야기 등 약 70분 분량으로 '시크릿가든' 스페셜이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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