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마틴 욜 감독 사임에 영향받나?

김종력 2010. 12. 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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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종력]

마틴 욜 감독이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석현준(19·아약스)의 입지에도 변화가 올 전망이다. 욜 감독 사임은 석현준에게 독약이 될 수도, 보약이 될 수도 있다.

아약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욜 감독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욜 감독도 "올 시즌 마지막까지 팀을 지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내가 도달해야할 목표가 너무 높았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표면적인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아약스는 최근 에레디비지에 6경기에서 2승(2무2패)을 거두는데 그치며 9승5무3패(승점32)로 순위가 4위까지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G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유럽 언론은 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해 아약스 지휘봉을 놓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을 경질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럴 경우 석현준도 욜 감독을 따라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다. 테스트 신분의 석현준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아약스에 입단할 수 있었던 것은 욜 감독이 구단에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또 욜 감독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아시아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석현준의 가능성을 인정해왔다. 물론 석현준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욜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드는 최악의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서태원의 에이전트인 서태원 스탭스톤 대표는 "욜 감독이 떠난 것은 당장 석현준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석현준은 욜 감독이 아니라 아약스 구단이 키우고 있는 선수다. 입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준은 아약스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5골·1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즌 개막 후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다 최근 2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종력 기자 [raul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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