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기 고양이 입양 "여신의 자격 다 갖췄네"

뉴스엔 2010. 11.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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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현정 기자]

스타가수 이효리가 유기된 고양이 '삼식이' 입양해 키우고 있다고 전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팬까페 '효리투게더'에 "얼마 전 식구가 늘었어요. 미미 순이는 잘 있고요. 삼식이라는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고 글과 함꼐 사진을 올렸다.

이효리는 이어 "어미를 잃고 쥐끈끈이에 붙어서 거의 죽어가던 아이를 구사일생으로 구출해 지금은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이벤트를 고민 중"이라고 덧붙여 외모 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를 자랑했다.

이미 미미와 순이라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효리는 최근 유기동물에 관심이 높아져 동물보호단체에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여신은 달라", "동물 예뻐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없다", "이효리 얼굴만 이쁜게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 "남자의 자격 이어 훈훈하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효리투게더)

한현정 kiki20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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