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랑받은 명작드라마 '새드엔딩' 많아, 주인공 다 죽네

뉴스엔 2010. 11. 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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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동시에 오랜 여운을 남긴 명작드라마에는 새드엔딩이 많았다.

11월 5일 방송된 SBS '창사특집 20주년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10선'에서는 2004년 작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송됐다.

'발리에서 생긴 일'은 발리에서 우연히 만난 수정(하지원 분) 재민(조인성 분) 인욱(소지섭 분) 영주(박예진 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극중 재민이 수정과 인욱을 죽인 후 자신 역시 자살하는 파격적인 엔딩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11월 1일부터 방송된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10선'에서는 11월 5일까지 '모래시계' '청춘의 덫' '천국의 계단' '쩐의 전쟁'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송됐다. 이중 '청춘의 덫'을 제외하고는 모든 드라마가 주인공의 죽음으로 마무리됐다.

'모래시계'에서는 주인공 최민수가 명대사 "나 떨고 있니"를 남긴 후 사형으로 생을 마감했으며 '천국의 계단'에서는 여주인공 최지우와 신현준이 세상을 떴다. 신현준은 실명한 최지우에게 각막을 이식해주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으며 최지우는 안암이 전이돼 결국 죽음을 맞았다.

'쩐의 전쟁'에서는 사채업자로 분한 박신양이 여주인공 박진희와의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을 맞은 상황에서 갑자기 다른 사채업자에 의해 죽임을 당하며 새드엔딩으로 급반전, 충격적인 결말이 오랫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예외적으로 '청춘의 덫'에서는 심은하, 전광렬, 유호정, 이종원의 주인공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11월 8일 방송되는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10선'에서는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이 전파를 탄다.

유경상 yooks@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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