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혼혈 문제로 파혼할 뻔 했다" 솔직고백

황인혜 기자 2010. 9. 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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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오는 10월 아이스하키팀 감독과 화촉을 밝히는 배우 이유진이 한차례 파혼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유진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사실은 이 자리에서 결혼 발표를 하려고 했으나 한 주 연기됐다"며 "약속된 녹화날, 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와 파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해 청첩장까지 취소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 따르면 그녀가 자신의 최대 약점으로 여기는 혼혈아라는 사실이 결혼을 앞두고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는 것. 이유진은 "혼혈이라는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면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을 안하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예민한 시기 감정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다는 이유진은 결혼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에 이르자 파혼까지 결심했다고. 그녀는 "녹화를 미룬 날, 남자친구를 만나 펑펑 울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로 부둥켜안고 열심히 잘 살아보자며 그날 다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유진은 영상편지를 통해 "강한 척 하지만 부족한 나를 다 채워주고 받아들여줘서 너무 고맙다"고 예비신랑에게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유진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김소연ㆍ정겨운ㆍ차예련ㆍ신동을 비롯 조형기ㆍ최화정ㆍ최홍만ㆍ미스에이 민ㆍ지아ㆍ김태훈ㆍ이유진ㆍ노라조 조빈ㆍ김영철ㆍ김효진ㆍ홍경민ㆍ정주리ㆍ이특ㆍ은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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