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기관차' 차두리 별명짓기, '차뿔소' '차미네이터'..
'한일전 환상적 드리블로 국민 눈도장 '콱''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프라이부르크·30)가 거침없는 플레이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24일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서 박지성과 박주영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은 전력을 다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차두리는 혼신의 힘을 다한 파워풀한 드리블로 사이타마를 가득 메운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선발로 출전한 차두리는 전반 40분 일본 진영의 오른쪽에서 볼을 잡았다. 이때부터 거침없는 드리블로 파고들어간 차두리는 세 명의 일본 선수들을 손쉽게 따돌렸다. 차두리와 몸 싸움을 벌인 일본 선수들은 맥 없이 튕겨나가 그라운드를 뒹굴었다.
차두리의 뛰어난 드리블에 네티즌들은 "저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 "믿을 수 없는 드리블 실력, 16강이 보인다" "폭주기관차가 따로 없네" "마치 불도저와 같았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또 이런 차두리에 일부 네티즌들은 '차뿔소' '차미네이터' '차도르' '스파르차' '차바타' '드록차' '대머리독두리' 등 활약에 걸맞는 다양한 별명을 짓기도 했다.
특히 차두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조사한 '한일전의 숨은 MVP'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 한일전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눈동장을 받은 차두리]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