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똥 나올 것 같은데요" 방통심의위 경고에 정면도전하나

2010. 5. 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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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현 기자]7주 만에 선보인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똥 나올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자막에 '공식 대변인'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날 정형돈은 변기 위에 앉아 콩트를 진행했다.

'무한도전'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송심의위)로부터 "똥을 싸겠다"는 등의 '막말'에 대해 경고를 받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똥' 얘기가 여과 없이 나온 것.

5월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방송시간 오후 6시30분)에서는 하하의 예능 복귀를 축하하는 '예능의 신' 2부가 방송됐다. 이 자리에서 정형돈은 하하에게 "진정한 토크를 보여주겠다"며 '디스이즈 토크'라는 일종의 콩트를 선보였다.

정형돈은 변기 위에 앉아 콩트를 진행했다. 정형돈은 "(여기 앉으니) 똥 나올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자막에 '무한도전 공식 대변인'이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여기에 정준하는 "똥차(변카)에 왜 뚜껑이 없는지 아느냐. 먼지들어갈까봐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똥' 얘기를 꺼냈다. 자막에 '똥' 그림이 떴다.

MBC 파업 등의 이유로 7주 만에 정상 방송된 '무한도전'이다. 첫 방송부터 방통심의위의 경고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MBC 노조는 현업에 복귀하면서 현장투쟁을 하겠다고 밝혔었다. (사진= MBC 화면 캡처)

박정현 pch46@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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