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김소연 90kg 뚱녀 변신기 대공개 '프로근성 눈물겹다'

2010. 4.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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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배우 김소연이 90kg의 뚱녀로 변신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김소연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에서 마혜리의 과거 90kg 뚱녀시절을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 15일 방송분에서 극중 마혜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절 90kg 넘는 거구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특수분장 제작과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김소연은 지난 3월 진행된 뚱보 분장 당시 얼굴과 몸, 손에 석고모형을 뜨기 위해 무려 6시간 가까이 꼼짝않았다는 후문이다.

석고가 다 마른 뒤 모형 위에 90kg의 몸에 맞는 찰흙이 입혀졌고, 다시 그 위에 석고가 입혀진 것. 또 외형 석고 틀이 다 만들어져 마른 뒤 고어텍스로 만든 우레탄 폼을 부어 비로소 뚱보 모형이 갖춰졌다고. 얼굴의 경우 우성점토로 모형을 뜬 뒤에 실리콘을 부어서 만들었다.

이후 약 15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몸의 세부적인 부분이 완성됐고, 김소연은 이를 입고 과거 뚱녀시절을 위한 첫번째 촬영에서 대학시절비를 맞는 장면 등을 포함해 8시간, 그리고 두번째 촬영에서는 고등학생시절부터 살빼기 위한 트레이닝까지 12시간을 입고서 받는 연기투혼을 펼쳤다.

SBS 아트텍의 김봉천 차장은 "약 10kg에 이르는 뚱보 특수분장을 하고서 체력과 피부문제 때문에 한 번에 약 4시간 정도만 촬영이 가능하다"며 "그런데 이번에 소연씨는 배 이상이나 되는 시간을 이 분장을 하고서 촬영에 임했다"고 김소연의 열의를 극찬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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