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스키여행, 주의해야할 점은?

2010. 2. 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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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곧 살랑살랑 봄 기운이 찾아오면서 입학식, 개학식 등 새로운 출발을 할 일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이와 함께 봄이 시작되기 전 겨울철 막바지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마지막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과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전한다.

스키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스키나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도 잦아지고 부상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특히 스키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최소한의 안전은 예방할 수 있다.

스키는 무릎을 다칠 비율이 가장 크다. 스키와 발목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발목보다는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신의 체중에 맞게 스키가 부츠로부터 잘 분리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만큼 다칠 가능성이 높은 부위는 머리이다. 경사에서 넘어질 때 가장 무거운 머리부터 떨어지기 때문도 있지만 스키장에서 함께 타는 다른 사람과의 충돌로 인한 사고도 잦다.

보드는 스키보다 발이 자유롭지 못하다. 따라서 넘어질 때 발을 잘 디디지 못해 체중이 땅을 디디는 손목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이유로 보드를 통한 사고에는 손목 부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이처럼 스키장에서 낙상, 충돌 등 물리적 충격으로 관절 부위를 부상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추운 날씨 탓에 관절이 굳어 있어 작은 충돌로도 부상이 커지기 쉽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상은 약 4~5일 지나면 통증이 사라져 부상자는 자신이 나은 줄 알고 방치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커져 병원을 찾는 일이 잦다.

따라서 작은 부상이라고 지레 짐작하거나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해서는 안된다. 상처 부위는 절대 건드리지 말고 환자를 안정시킨 후 부목이나 보조도구를 이용하해 의료진에게 곧바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스키장에 가기 전 미리 챙겨 둘 것으로 날씨 확인과 선크림이 있다. 여름 휴가에 비가 오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처럼 스키장에서 갑자기 비가 오거나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은 없을 것이다.

눈 위에서 즐기는 스키나 보드는 날씨에 따라 슬로프의 이용 상태가 달라진다. 따라서 날씨의 변수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날씨는 TV뉴스의 날씨정보나 신문, 기상청 사이트를 이용해 확인 가능하며 적당한 날씨에 스키장을 찾는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용품으로는 로션과 선크림이 있다.

겨울의 자외선이 여름보다 약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겨울의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셀 뿐만 아니라 스키장 자외선은 한 여름 해변가 자외선의 4배나 될 정도로 강하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 피부를 보호해 줄 로션과 선크림을 챙겨야 자외선으로부터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피부과전문의가 직접 만든 오라클 코스메틱의 '썬 스프레이 SPF22 / PA++'는 간편하게 뿌려주는 썬스프레이로 자외선 차단 기능 뿐만 아니라 빠른 흡수력과 워터 프루프 타입으로 피부에 즉시 흡수된다. (사진출처: 영화 '익스트림OPS' 스틸컷,오라클코스메틱)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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