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이미연, '거상 김만덕' 포스 작렬
[OSEN=윤가이 기자] 배우 이미연이 새 드라마 포스터를 통해 자애로운 미소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였다.
최근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 제작진은 이미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타이틀 사진을 공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미연의 눈빛과 미소가 인상적이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타고난 배우"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한편 '거상 김만덕'은 '명성황후' 이후 이미연의 두 번째 사극 도전작.
그 동안 이미연은 조선 왕조의 마지막 국모(KBS 드라마 '명성왕후'), 가슴 시리도록 운명적인 남성과의 사랑을 나누는 여인(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늘 자신보다 동생을 챙기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비련의 여인(영화 '태풍'), 일과 사랑 모두 솔직 담백한 성격을 가진 포토그래퍼(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거상 김만덕' 제작진은 이미연을 주인공으로 캐스팅 한 배경에 대해 "극 중 기녀 신분부터 최고의 거상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만덕이라는 인물에 누가 적합할지 심사숙고했다. 결국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배우 이미연을 떠올리게 되었다"며 "각박한 이 시대에 몸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만덕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KBS 아트비전 의상팀은 "많은 연기자와 함께 해 봤지만, 이미연씨처럼 한복이 어울리는 배우는 없었다. 우아함과 기품이 있는 김만덕의 모습을 이미연씨가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드라마 '거상 김만덕'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구휼,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 '명가'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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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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