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영화 '집으로' 이후 8년만에 할머니와 동고동락

2009. 12.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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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포스터.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영화 '집으로…' 이후 8년 만에 할머니와 동고동락에 들어간다.유승호는 2010년 1월4일 첫 방송될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한 KBS2 월화드라마에서 주인공 황백현 역을 맡았다. '천하무적 이평강' 후속작으로 드라마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그런데 극중 유승호가 연기하는 황백현은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도무 잃고 할머니와 생활한다. 유승호는 지난 2002년 외할머니와 둘이서만 외딴 산골에서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집으로…'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 드라마에서 유승호의 할머니로 등장하게 될 연기파 배우 김영옥은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는 김수로의 어머니로 등장했던 인연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황백현 역의 유승호와 강석호 역의 김수로가 대립각을 이루게 되기 때문이다.

삼류 고등학교 출신 열등생들이 '최고 명문대 특별반'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번 드라마는 현재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변희봉,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이찬호, 지연 등이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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