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출시

2009. 9. 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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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9일 강남구 대치동 예술문화 전시공간인 크링(Kring)에서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과 주요 임직원, 국내 주요기업 차량구매 담당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쿠스의 리무진버전인 에쿠스 리무진의 신차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에쿠스 세단의 고품격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300mm 확장된 전장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국내 최대 배기량의 한 층 강력해진 엔진성능과 최고의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확보한 최고급 리무진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 날 에쿠스 리무진의 출시를 기념해 국내 주요 기업 차량구매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탄생한 에쿠스 리무진의 최첨단 기술력을 알리는 신차 설명회를 마련했다.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에쿠스 리무진은 10대 최고 엔진 상을 수상한 V8 타우 엔진,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VIP 시트 등을 갖춰 고객들을 더욱 돋보이게 할 단 하나의 명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세단 대비 300mm의 전장 증대를 통해 렉서스 LS460L, 벤츠S500L, BMW 750Li 등 경쟁관계에 있는 해외 럭셔리 세단들과 비교해 전장은 최대 310mm, 후석 레그룸은 최대 376mm가 길어 VIP 승객의 거주성과 승차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리무진에 새롭게 탑재된 5.0 타우엔진은 이미 워즈오토(Wardsauto)의 2009 10대 최고엔진(2009 10 Best Engines Winners) 선정으로 그 성능을 이미 입증 받은 4.6 타우엔진을 기반으로 배기량과 출력을 대폭 증대했다.

첨단 안전사양도 돋보인다. 주행 중 급제동 상황 발생시 별도로 비상등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비상등을 빠르게 점멸해 후방차량에게 위험을 경고해줌으로써 후방 추돌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급제동 경보시스템(ESS)과 함께 리무진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등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VIP 시트 적용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후석 전동식 풋레스트를 적용해 기존 후석 레그 서포트 기능과 동승석 전방 폴딩 기능을 통합한 릴렉스 자세 조절 기능, 마사지 시스템과 함께 최상의 안락감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토록 했다.

에쿠스 리무진의 판매가격은 ▲VL380 프레스티지 1억 3500만원 ▲VL500 프레스티지 1억 4600만원이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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