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크리스탈 9년전 SM 동반 길거리캐스팅 비화 공개

2009. 9.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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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걸그룹 '정자매' 제시카(정수연)와 크리스탈(정수정)이 9년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SM에 둥지를 틀었다.

f(x)(에프엑스) 크리스탈은 최근 뉴스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언니(제시카)와 함께 길거리에서 동반 캐스팅 된 사연을 공개했다. 크리스탈은 "2000년 분당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SM 관계자에게 캐스팅됐다"며 "당시 언니는 12살, 나는 7살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른 곳을 구경하던 내게 관계자가 캐스팅 제의를 해왔다. 어린 나이인지라 부모님에게 관계자를 안내했고 이 자리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던 언니까지 캐스팅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첫 방송 무대에 언니가 직접 찾아와 응원해줬다"며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충고도 많이 해줬다"고 웃음지었다.

또 "언니가 첫 무대 사전 녹화 직후 대기실을 찾아와 연달아 흘러내리는 내 땀을 닦아줬다"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땀을 닦아주면서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더 노력해라'고 따끔한 충고도 해줬다. 매우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언니와 사이가 매우 좋다"며 "마치 텔레파시를 통하는 듯하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격은 다소 다르다. 언니는 여성적인데 비해 나는 털털한 편"이라며 "언니가 있어 매우 든든하다. 최근엔 자주 보지 못하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 제시카는 9월5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음악중심'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에프엑스(f(x)) 사전녹화무대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에프엑스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는 히트 작곡가 Kenzie의 작품으로 힙합의 그루브와 일렉트로니카 느낌을 잘 살린 편곡이 인상적인 팝 댄스 곡. '신나게 인생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위트 넘치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의 조화로 듣는 이들을 단번에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 '라차타'(LA chA TA)는 흥을 돋우는 감탄사로 밝고 경쾌한 노래 분위기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발음하기 쉬운 음절들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인 만큼 노래와 더불어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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