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표 문근영 또 선행.. '끝이 없어라'

2009. 4. 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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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운영 '땅끝 공부방' NGO단체에 기증

배우 문근영이 또 한번 아름다운 선행을 펼친다.

문근영은 그간 위탁 운영해온 해남 '땅끝 공부방'을 국제개발 NGO 단체 '굿피플'에 기증하기로 했다.

문근영은 지난 2006년 '땅끝아름다운교회' 목사 배요섭, 김혜원씨 부부가 2002년부터 어렵게 꾸려온 공부방이 부지매각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3억여원을 지원해 공부방을 인수했다. 이후 공부방은 도서실 컴퓨터실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춘 건물을 증축해 해남의 '지역아동센터'로 탈바꿈했다.

문근영은 그간 70여명으로 늘어난 아이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학습 시스템과 환경을 고민하고 있었다.

배요섭 목사로부터 NGO단체 '굿피플'을 소개받았다. '굿피플'은 순복음교회가 모태가 된 UN 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단체. 굿피플은 공부방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과 연령대에 맞는 학습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문근영은 "원래 불교신자지만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마음은 누구에게나 같다. '땅끝 공부방 아이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증식은 오는 25일 해남 '땅끝 공부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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