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봅슬레이편, 2009 새아이템 첫승부!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2009. 1. 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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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무한도전'이 24일 2009년 시청자의 첫 눈길잡기에 나섰다. 지난달말 파업으로 인해 올들어 재방송 2번, 그리고 지난 12월 27일 방송된 콘서트편을 재편집해 내보냈다. 이 때문에 2009년 첫 시청자와 새로운 아이템으로 만나는 '무한도전'은 24일 방송이 처음인 셈이다.

24일 시청자의 눈길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무한도전'아이템은 바로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하는 것이다.

비인기종목이자 지원도 약한 소외된 동계 스포츠 봅슬레이 국가대표선발전에 도전함으로서 봅슬레이의 활성화와 지원유도라는 의미까지 갖고 있는 '무한도전-봅슬레이편'은 지난해 9월부터 준비를 해왔다. 국내 봅슬레이팀이 연습실 하나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지난해 1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8 아메리카 컵'에서 동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제작진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이다.

파업 참여로 인해 김태호 PD등 제작진이 불참한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전진 등 멤버들이 지난 7일 출국한 뒤 파업잠정 유보결정으로 김태호PD가 전격적으로 참여해 11일까지 일본에서 치러진 국가대표선발전에 멤버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준비도중 에이스로 꼽히던 전진이 부상으로 중도에서 빠지는 불운 속에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로 팀을 겨우 꾸려 경기장도 빌리고 봅슬레이도 빌려 힘든 상황에서 참가했지만 참가 4팀중 애석하게 2초차 꼴찌로 국가대표선발은 되지 못했다.

'무한도전'멤버들은 시속 130Km, 체감속도 200Km라는 엄청난 속도의 공포속에 최선을 다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에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지난 4년동안 도전한 아이템중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이템이고 박명수 등이 경기를 마치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파업참여로 올들어 재방송과 기존 방송분 재편집을 내보내 시청률이 떨어진 상황에서 과연 올해 새아이템으로 첫선을 보이는 '무한도전-봅슬레이편'이 '무한도전'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토요 예능의 최강자의 자리를 되찾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해들어 재방송과 기방송 재편집분으로 방송을 내보냈던 '무한도전'이 봅슬레이 국가대표선발전 도전이라는 새 아이템으로 24일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화면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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