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친권부활 안돼" 손숙·허수경 등 나섰다

2008. 11.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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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진실' 11일 반대 기자회견

배우 손숙 권해효 김부선, 방송인 허수경 등이 조성민의 친권회복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한부모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가칭ㆍ이하 걱정진실)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현행 친권제도의 법적 보완을 통한 한부모 자녀의 행복권 추구>의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들은 고(故) 최진실의 전남편 조성민으로부터 촉발된 친권의 법률적, 제도적인 문제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의 고은광순씨(전 호주제폐지시민모임 대표ㆍ한의사)는 10일 조성민 친권반대카페(http://cafe.daum.net/choijinsil123)를 통해 "아버지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이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최진실과 이혼 후 한번도 아이들을 찾지 않은 조성민이 이제 와서 친권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의 배경을 밝혔다.

현행 친권제도는 이혼 등으로 친권을 포기하더라도 전 배우자가 사망했을 경우 친권이 자동 부활한다. 조성민도 이를 근거로 지난 2004년 친권 및 양육권 포기각서를 썼지만 최진실의 자살로 두 자녀의 친권과 재산관리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성민은 아이들을 맡아 기르는 최진실의 어머니, 동생 최진영 등과 갈등을 빚고 있다.

'걱정진실'에는 손숙 허수경 등 외에도 여성학자 오한숙희, 박혜란,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이이효재 전 이화여대 교수 작가 공선옥, 오성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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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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