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 for CEO-이탈리아 베니스

조용준 2008. 10. 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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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베니스(Venice)

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부르는 베네치아는 바다로 이어지는 석호 위에 발달한 '물의 도시'로 역사 깊은 항구도시이다.

18세기말 나폴레옹에 의해 점령당할 때까지 1000년간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아드리아해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화려한 시대를 풍미했다. 특히 지중해 무역의 중심이자 동양과 서양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번영해 왔다.

나폴레옹이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산 마르코 광장(Piazza de San Marco)은 베니스 관광의 하이라이트다.

사각형 모양의 넓다란 광장은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여행객들과 수많은 비둘기떼로 항상 북적거린다.

내부의 금색 찬란한 모자이크로 유명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유럽 최고 건축물 산 마르코 성당과 베니스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 두칼레 궁전이 광장의 명성을 더욱 빛내고 있다.

토마스 만의 소설 '베니스에서 죽다'의 무대가 된 곳으로 유명한 리도(Lido)섬은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고급 호텔, 최신식 레저 시설이 들어서며 고급 휴양지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또 많은 영화들의 촬영지이자 베네스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영화제가 열리는 번잡한 기간만 제외한다면 리도섬은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아무 것에도 방해받지 않을 한적한 자유를 누리고 싶은 자에게 제격이다.

'물의 도시' 베니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대운하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보로는 교통 사정상 다 볼 수 없는 대운하를 전용 수상택시를 이용해 고성능 수신기로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비나 눈 등 악천후 속에서도 편안하게 관광을 할 수 있다.

산 마르코 광장부터 시작하는 약 4km의 대운하를 달리다 보면 작가 헤밍웨이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집필하였던 그리티 궁전, 베니스 상인의 배경이 되었던 리알토 시장, 작곡가 바그너가 자신의 생을 마감하였던 벤드라민 궁전 등 수없이 많은 중세 건축물들에 본인들의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의 흔적을 되짚어 볼 수 있다.

김미경 하나투어 여행마스터

◇여행메모△상품:'정통' 食.道.樂과 함께하는 이태리일주와 융프라우 5개국 10일△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용 / 매주 월, 금요일 출발△가격: 369만원부터△방문도시: 프랑크푸르트(1)/인터라켄(1)/융프라우/밀라노(1)/베니스(1)/로마(2)/파리(2)/유로스타/런던/기내(1)△문의: www.hanatour.com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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