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슈퍼맨.. 첫 촬영 우리집 앞에서 했다"

2008. 1.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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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홍정원 기자 / 사진 정유진 기자]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출연한 전지현(사진 오른쪽)이 '대박의 징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감독 정윤철/제작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첫 촬영을 우리 집 앞에서 촬영했는데 대박의 징조 같다"며 "온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구정 연휴에 개봉하는 것도 대박의 징조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이어 "배우와 영화가 만나는 것도 운명이다. 작품 선택은 의도적으로 안 된다"면서 "나도 관객으로서 이 영화가 기대된다. 자신 있다. 긴장감보다는 재미있는 영화를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동정심 따위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믿는 휴먼다큐 송수정 PD(전지현)가 자신이 초능력을 잠시 잃은 슈퍼맨이라고 믿는 사나이(황정민)를 카메라에 담으며 세상사 진실을 깨닫는다는 휴먼드라마다. 황정민 전지현 주연을 맡았고 영화 '말아톤'과 '좋지 아니한가'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31일 개봉된다.

홍정원 man@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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