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

조용준 2007. 12. 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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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데이비드 사우스웰 지음/이종인 옮김/이마고 펴냄/ 2만원.

지난 2004년 출간된 책에 사진자료 100컷을 추가하고 새로 대두된 최신 음모론들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판이다.조지 W. 부시를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니콜라 테슬라, 인간복제, 사스(SARS), 9/11, 알카에다, 이라크전 등 초판 이후 새롭게 대두된 중요 음모론들을 총망라하고 있다.개정된 책의 이름은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스페셜 에디션'이다."1994년 권총자살한 것으로 발표된 너바나의 보컬 커트 코베인은 사실은 죽은 것이 아니라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라진 것이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파충류 외계인들의 사주를 받은 꼭두각시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카에다의 테러를 지휘했다" 등의 황당한 것들이 대부분이다.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흥미로운 음모론을 소개한 것일 뿐 여기에 수록된 특정 음모론을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지난 20여 년간 음모론을 연구한 저자는 자신이 요구하는 높은 증거 기준을 만족시키고 진짜 사실로 여겨지는 음모론은 몇 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그러나 저자는 "음모론의 95%는 쓰레기지만 나머지 5%가 당신을 한밤중에도 깨어있게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조용준기자 jun21@newsva.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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