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등 굴욕의 뽀글퍼머 공개!

2007. 10. 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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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리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무한도전' 팀의 퍼머머리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에서는 지난 9월 22일 김연아 특집 편에 이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의 벌칙 수행 과정을 담아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릴레이 스케이팅 게임에 졌던 유재석, 박명수, 하하에게 떨어진 특명(?)은 일명 뽀글 퍼머. 지난 7월 '정준하의 뽀글 퍼머' 약속을 이행했던 노홍철에 이어 벌칙자로 당첨된 멤버 세 명은 인근 미용실에 모여 헤어디자이너 손에 운명을 맡겼다.

유재석은 "이제 이런 것까지 하면 앞으로 '무한도전'은 무엇을 할까"라고 한풀이를 하는가 하면 '쎄요~' 유행어의 원조 격인 박명수와 코믹한 입씨름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수시간여에 걸친 퍼머 끝에 드디어 찾아온 공개 시간. 노홍철과 정형돈, 정준하는 눈앞에 펼쳐질 대재앙 속에서 실제 퍼머를 한 멤버들을 안쓰러운 눈길로 쳐다봤고, 멤버들은 검은 가운으로 온 몸을 가린 채 떨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먼저 하하의 퍼머가 공개된 가운데 유재석, 박명수도 뒤이어 가운을 벗어젖혔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극과 극. 하하는 오히려 귀엽다는 평이 대다수였고, 이미 굴욕의 민망함으로 주저앉은 유재석은 주변에서 보기만 해도 부끄럽다는 외침이 줄을 이었다. '아버지' 박명수는 워낙 머리숱이 없어 퍼머를 해도 '티'가 안 난다는 반응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멤버들의 퍼머 머리에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며 "충격적이긴 하지만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이행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멤버 전원이 동심으로 돌아가 줄다리기 등 추억의 게임을 벌이는 가을운동회 특집 편이 공개됐다.

[벌칙 미션으로 퍼머를 감행한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MBC 방송캡처]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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