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신인 타키온에 따끔한 충고 "가수는 얼굴로 되는게 아냐"

2007. 10.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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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국화 기자]

정원관이 후배 가수 타키온에게 외모 보다는 실력을 갈고 닦으라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신인가수 배틀 프로그램 MBC '쇼바이벌'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인 정원관은 첫 회부터 지독한 독설과 비평을 쏟아내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에 빗대어 '사이먼원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정원관은 가수로서 활동했던 경험과 제작자로서의 안목을 토대로 냉철한 평가를 내린다. 특히 80년대 최고의 댄스그룹 '소방차' 출신답게 댄스가수들에게 혹독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춤꾼 팝핀현준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공연이었다"며 가차없는 혹평을 날렸다.

6일 방영될 '쇼바이벌-그랑프리 시즌 2' 에서도 정원관의 쓴소리는 계속됐다. 파워댄스그룹을 표방한 여성 5인조 스톰에게 "호흡이 불안하다. 트레이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또 타키온에게는 "가수는 얼굴이 잘생겼다고 되는 게 아니다. 가수는 가수다워야 한다.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라"는 냉정한 평가로 현장 분위기를 서늘하게 했다.

정원관은 "후배 가수에게 너무 냉정한 것 아니냐"는 주위의 우려에 "나의 따끔한 충고가 후배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일축하며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독심사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원관의 냉철하고도 애정어린 심사는 10월 6일 오후 5시 35분 MBC '쇼바이벌'에서 들을 수 있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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