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성대결 이제 그만! LPGA 전념할래요"
【서울=뉴시스】
골프 천재 미셸 위가 남자 골퍼들과의 대결을 미뤄두고 LPGA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AFP에 따르면 미셸 위의 코치 데이비드 리드베터는 미셸 위가 남성 톱 골퍼들과의 대결 야심을 접어두고 당분간은 여자 골퍼들과의 대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베터 코치는 이어 "현재 출전을 계획하고 있는 PGA 투어는 없다"며 "미셸 위는 아마도 내년까지 LPGA를 집중공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셸 위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만 열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여자 골퍼들과 대결하는 것이 미셸 위에게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미셸 위가 LPGA에 집중할 경우 한 해 동안 8∼9회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프 신동이라 불리는 미셸 위가 지난 2004년 하와이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에 등장하며 성대결 데뷔무대를 펼쳤을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13세였다. 그는 2라운드에서 68타를 치는 등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1타차로 컷통과에 실패했다. 이후 미셸 위의 성대결 결과는 점점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팔목 부상으로 지난 1월 이후 출전을 미뤄온 미셸 위는 이달 말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LPGA 긴 트리뷰트에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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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림기자 b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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