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서울대 출신, 인간미 부족"

2007. 5. 3. 08: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경욱 기자]

서울대 불문과 출신의 개그맨 서경석이 방송에서 서울대 출신들의 "부족한 인간미"를 지적했다.

서경석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해 3불(不)정책이 사회적으로 이슈화한 가운데 "서울대생들을 무슨 기준으로 뽑아야 하는가"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서경석은 "3불정책과 관련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면서도 "내가 보기에는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학교 출신들은 인간미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학교 행사에 가면 후배들에게 꼭 하는 말이 있다"면서 "'~니까'라는 말을 듣지말고 '~임에도'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서울대 출신이니까 배려가 없어라는 말보다는 서울대 출신임에도 배려가 있다는 말을 (후배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부 잘 하는 법을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평생 잊지 못할 암기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는 1592년이다. '1592'년을 '이러구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외우면 쉽게 암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일본이 조선을 침략했을 때 우리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의 1, 5, 9, 2를 암기하면 쉽게 외울수 있다"고 암기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날 서경석은 가정형편이 어려울 당시 아버지의 당부로 육군사관학교 50기 수석입학한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bbooks@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경욱 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