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개그맨이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2007. 4.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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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범 기자] 공채 개그맨 출신 연기자 안선영이 자신을 보는 편견에 대해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안선영은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을 그린 영화 '이대근, 이댁은'(심광진 감독, 윤앤준 제작)에서 확고한 종교적 신념 대문에 제사 때 절을 하지 않는 딸 역을 맡았다.

4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공개된 '이대근, 이댁은' 언론시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안선영은 "사실 개그맨으로 제대로 웃긴 적이 없었는데 내게 항상 '공채 개그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개그맨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 가장 모험적인 캐스팅이었다는 말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은 연기를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이대근, 이댁은'에서 펼친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안선영은 "나쁜 배역은 없어도, 나쁜 배우는 있다는 말이 있는데 내게 주어지는 대로 뭐든 도전해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연기가 무엇인지 찾아가겠다"고 연기자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선영은 개그맨 출신이다. 개그맨으로서 솔직하고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던 안선영은 현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감칠맛 나는 조연연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pharos@osen.co.kr

<사진> 영화 '이대근, 이댁은'에서 딸 역을 맡은 안선영./ 영화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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