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의 ''텍사스식 1초 마사지'' 화제
2006. 7. 20. 13:15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 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어깨를 뒤에서 눌러주는 장면(사진)이 독일 신문 빌트에 실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빌트가 지난주 "부시는 여자 친구 메르켈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을까"라고 제목을 뽑은 것과 관련, 부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사이에 싹트기 시작한 친밀한 관계를 두고 전 독일이 왁자지껄하다고 전했다.
빌트는 이어 18일엔 1면에 '메르켈에 대한 기습적인 애정 표현'이란 머리기사를 통해 부시 대통령이 회의장에서 자신의 자리로 가던 도중 앉아 있던 메르켈 총리의 어깨를 두 손으로 누르자 총리는 기지개를 폈다며 관련 사진을 실었다. 빌트는 이를 두고 "텍사스식 1초 마사지"라고 표현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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