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단편, 인디판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006. 6. 18. 19: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지태 단편, 인디판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유지태가 감독한 단편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가 8월3일 홍콩에서 개막하는 제2회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InDPand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배급사 필름메신저가 밝혔다.

이에 앞서 유지태의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는 5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후지필름상을 수상했다. 또 프랑스 국제영화학교 영화제, 2006 쇼트쇼츠영화제, 제28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등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필름메신저의 최윤희 대표는 18일 "단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출품 자격이 대부분 러닝타임 40분 이내인데,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는 41분이기 때문에 더 많은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오광록ㆍ오달수 주연의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는 자신만의 평화로운 세계를 가꾸던 장님 안마사가 한 여성의 유혹에 흔들리면서 편견과 증오가 넘실대는 현실세계로 내몰리는 이야기.

한편 인디판다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유지태의 작품 외에도 신동석 감독의 '가희와 BH', 이승영 감독의 '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 장윤정 감독의 '햇살 한 주머니', 류훈 감독의 '임성옥 자살기', 박미나 감독의 '티 데이트(Tea Date)'가 진출했다.

pretty@yna.co.kr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