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오리온스와 5년간 재계약 합의

2006. 5.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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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세운 기자] 2006년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손꼽히던 김승현(27·오리온스)이 잔류를 선언했다.

원 소속구단과의 FA 협상 마감일인 15일, 대구 오리온스는 김승현과 연봉 4억3천만원, 계약기간 5년 단년(매년 재계약)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승현은 15일 현재 KBL 선수 가운데 '연봉킹'으로 올라섰다.

지난 200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한 김승현은 신인 첫해 역대 최고의 외국인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르커스 힉스와 함께 팀 창단 후 최초의 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KBL 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김승현은 이후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KBL을 대표하는 간판급 스타로 성장했다. 김승현은 05-06시즌 평균 13.9점 9.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리그 어시스트왕을 차지했다.

오리온스는 데뷔 이래 통합우승 1회, 정규시즌 우승 2회,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등을 진두지휘한 김승현의 자질과 능력을 크게 인정하고 명실상부한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대우하는 차원에서 팀내 최고이자 현 KBL 최고 연봉자 대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스는 FA 신종석와의 협상은 결렬됐다고 밝혔다.

[김승현이 오리온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마이데일리DB]

(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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