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 월화극 독주 굳히나?
2005. 12. 20. 08:00
[뉴스엔 이재환 기자]
조현재 이보영 주연의 SBS 사극 '서동요'가 비(본명 정지훈) 주연의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을 뒤엎고 사실상 월화극 1위 자리를 굳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서동요'는 17.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16.8%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했다. '이 죽일 놈의 사랑'은 13.3%로 지난 주에 비해 다소 하락하며 고전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서동요'는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제치고 연 7회 방송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죽일 놈의 사랑'은 지난 10월31일 첫 방송부터 이전 월화극의 왕좌로 군림해 온 SBS 사극 '서동요'와 시청률 면에서 근소한 격차를 보이며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두 드라마는 시청률 1~3% 내 범위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해 왔다.
하지만 '서동요'가 전통적인 사극 선호 계층의 지지 속에 '이 죽일 놈의 사랑' 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되는 MBC '달콤한 스파이'는 10.8%로 월화극이 1강 2중으로 재편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이재환 star@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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