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저를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져 만족"
<뉴스엔=길혜성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현재까지의 국내 5집 활동에 대해 스스로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보아는 7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라이브홀에서 '보아를 만날 단 한번의 기회'란 타이틀로 97명의 팬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보아는 이날 이벤트를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갖고 "5집 활동은 지금까지의 국내 음반 활동 중 가장 오래 그리고 집중적으로 한 것같다"며 즐거워했다. 보아는 이어 "개인적으로 '걸스 온 탑'이란 음반을 낸 뒤 의도한 바 대로 저를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져 기분이 좋다"고 밝게 웃었다.
보아는 또한 "이번 5집 활동 때 잆었던 의상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음반 활동은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보아는 또 "5집 활동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방도 많이 가보고 라디오 활동도 많이 했는데 앞으로 국내 활동을 펼칠 때도 이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아는 지난 6월 말 5집 음반을 발표한 뒤 여성들의 당당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타이틀곡 '걸스 온 탑'을 늑대 머리 스타일을 한 채 강렬한 안무를 곁들여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보아는 현재 팬들과 만나고 있는 후속곡 '모토' 활동을 통해서도 해골 모양이 새겨진 이른바 '빈티지룩 의상'을 선보이는 등 파격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
보아는 이날 "당분간 '모토'로 국내 팬들과 만난 뒤 이번 연말까지 일본에서 활동할 것이다"며 "올 연말 국내 가요 시상식을 통해 국내 팬들을 다시 한번 찾아뵐 수 있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아는 '보아를 만날 단 한번의 기회'란 특별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97명의 팬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보아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8월 말 일본에서 열렸던 'a.nation 2005'에서의 공연 영상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보아는 97명의 팬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comet@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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