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MBC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카페

입력 2005. 7. 18. 09:44 수정 2005. 7. 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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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길혜성 기자>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 팀이 마지막회 대본 유출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연출 김윤철)의 한 관계자는 지난 16일 오후 뉴스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결론지어질 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몇몇 사람들이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7일 밤이나 18일 아침쯤 "내 이름은 김삼순"의 마지막회인 16회 대본이 나올 것이다"며 "이 때가 돼서야 이 작품의 엔딩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내 이름은 김삼순" 팀은 이 드라마의 엔딩신이 들어 있는 마지막회 대본이 오는 21일 16회 방영 전에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내 이름은 김삼순" 팀은 마지막회 대본 유출 방지를 위해 그동안 출연진과 제작진이 인터넷을 통해 대본을 주고 받아 오던 일명 "팀 메일" 주소를 최근 바꿨다. 또한 "내 이름은 김삼순" 팀 전체가 16회 대본이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언론 및 팬들에게 유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현재 마지막회 대본에 대한 "비밀 보장"을 굳게 약속한 상태다."내 이름은 김삼순" 팀이 이처럼 엔딩신이 담겨 있는 16회 대본의 유출 방지에 남다는 신경을 쏟고 있는 것은 그동안 이 작품에 큰 애정을 보여준 시청자들에게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켜 주기 위해서다.이 관계자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7,8회 대본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바 있다"며 "드라마의 내용을 미리 알고 보면 아무래도 재미와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지막회 대본의 유출을 최대한 막아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내 이름의 김삼순"의 엔딩신도 가급적 비밀리에 찍을 예정이다."내 이름은 김삼순"은 지난 6월1일 첫 방송된 이후 지난 13,14일 방영된 13,14회에서 연속으로 40% 중반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올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21일 방영될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comet@newsen.co.kr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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